김현주 기자
광주광역시가 ESG 유아교육의 중심 도시로서 다시 한 번 입지를 다졌다. 광주광역시 공공형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진용경)는 6월 17일(월), 광주 디자인진흥원에서 『아이들은 이미 ESG를 알고 있다』를 주제로 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사)출산육아교육협회[한국의정신문 김현주 기자]
광주광역시가 ESG 유아교육의 중심 도시로서 다시 한 번 입지를 다졌다. 광주광역시 공공형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진용경)는 6월 17일(월), 광주 디자인진흥원에서 『아이들은 이미 ESG를 알고 있다』를 주제로 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공공형어린이집 원장 및 교사 2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를 보였다.
이번 연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의 사회적 확산과 더불어, 영유아 시기부터 지속가능성과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유아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마련되었다. 아이들의 일상 속에 지구를 품는 교육이 어떻게 자리 잡아야 할지를 고민하고 실천으로 옮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가장 앞선 교육은 현장에서 ESG를 실천하는 교사들의 손끝에서 시작된다”며 현장 교사들의 헌신과 열정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광주가 선도적으로 ESG 유아교육을 실천하고 있다는 사실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진용경 회장은 “우리는 2021년부터 광주에서 가장 먼저 ESG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환경교육을 실천해왔다”며 “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지구를 품은 교육을 지속하겠다는 다짐을 나누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강연을 맡은 사단법인 출산육아교육협회 양진 이사장은 “『아이들은 이미 ESG를 알고 있다』는 말은 단순한 문장이 아닌, 아이들의 감각 속에 이미 존재하는 지구 감수성을 지켜주는 것이 교사의 역할이라는 선언”이라며 “오늘 광주의 교사들은 이해를 넘어 실천의 약속을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연수 현장에서는 관련 도서 120여 권이 즉시 구매되는 등 교육 내용에 대한 높은 공감이 이어졌으며, 교사들은 ‘오늘 수업 안에 지구가 있습니까?’라는 문장을 마음에 새기며 현장 적용을 다짐했다.
광주광역시 공공형어린이집 연합회는 2021년부터 유아환경교육을 핵심 과제로 추진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생태 감수성과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한 유아환경교육은 타 지역 지자체와 유아교육 기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날 연수에는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이영동 광주광역시 여성가족과 국장, 최지현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 이명노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부위원장, 김동례 송원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 변정근 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오주봉 광주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 이정희 장학사(유보통합센터), 최진아 광주시 여성가족과장, 박은미 팀장, 김성빈 주무관 등 관계 공무원들도 함께해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광주광역시는 이번 연수를 통해 유아교육 현장에서의 ESG 실천이 교육의 본질과 맞닿아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켰으며, 앞으로도 ‘아이와 지구를 함께 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산해나갈 계획이다.
광주광역시는 이번 연수를 통해 유아교육 현장에서의 ESG 실천이 교육의 본질과 맞닿아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켰으며, 앞으로도 ‘아이와 지구를 함께 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산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연수에는 관내 공공형어린이집 원장 및 교사 250여 명과 관내 관계자 내빈이 참여하였다. 사진=(사)출산육아교육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