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라 기자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직원들과 정릉천 인근 주택가 골목길을 살피고 있다. 사진=동대문구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지난 6월 19일(수), 제기동 정릉천 인근 주택가 골목길(제기1교 주변)에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역 주민이 제기한 생활불편 사항을 반영하여 추진된 것으로, 주민은 해당 골목길에 ▲불법 쓰레기 투기 ▲미관 훼손 ▲야간 조도 부족 ▲CCTV 사각지대 존재 등 다양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청했다.
현장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해 ▲기획예산과 ▲청소행정과 ▲안전재난과 ▲정원도시과 ▲도로과 ▲주차행정과 ▲제기동주민센터 등 총 7개 부서가 함께 참여하여,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협업을 약속했다.
이필형 구청장은 현장에서 다음과 같은 조치를 즉각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 방치된 재활용품의 신속한 수거 및 청결 상태 지속 관리
▲ CCTV 및 비상벨 추가 설치를 통한 방범 사각지대 해소
▲ 가로등 조도 개선으로 야간 보행 안전 확보
▲ 골목길 내 녹지공간의 효율적 활용 및 도시경관 개선
▲ 범죄예방환경디자인(CEPTED) 적용을 통한 범죄 심리 차단
▲ 마을회의 협의체를 통한 주민 참여형 마을사업(벽화 조성, 쉼터 설치 등) 추진
이 구청장은 “주민의 소중한 제안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문제를 직접 확인하고 신속히 개선하는 것이 생활 밀착형 행정의 기본”이라며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고, 주민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대문구는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행정을 이어가며, 구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환경 개선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