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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 서울시의원, 청소년 의회 교육 성과보고회 참석… “풀뿌리 민주주의 주역 격려” - “교과서 속 이론 넘어선 생생한 의정 체험… 청소년이 주도하는 민주주의 플랫폼 만들 것”
  • 기사등록 2025-12-22 12: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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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별관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청소년 의회 교육프로그램 성과보고회’에 참석한 청소년들과 김용호 시의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한국의정신문 김현주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이 지난 12월 12일 서울시의회 별관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청소년 의회 교육프로그램 성과보고회’에 참석해 청소년들의 의정 체험 성과를 격려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서울시의회가 추진해온 청소년 의회 교육프로그램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호 시의원을 비롯해 문성호 시의원, 의회사무처 관계자, 청소년 의회 참여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40여 명이 참석해 프로그램 성과를 함께 나눴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청소년 의회 교육프로그램은 교과서 속 민주주의를 넘어 실제 의회 운영과 토론, 합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정책”이라며 “이러한 경험이 청소년들이 미래 시민이자 민주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소년들이 지역과 사회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과정이 민주주의 교육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의회가 청소년 참여 민주주의의 든든한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앞서 지난 9월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운영된 ‘찾아오는 청소년 의회아카데미’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신용산초등학교 5학년과 흥인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직접 격려하며 청소년 의정 체험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한편 2025년 청소년 의회 교육프로그램은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됐으며, 청소년 의회교실에는 24개 자치구 66개교에서 80명이 참여했고, 의회아카데미에는 16개 자치구 33개교에서 총 2,080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청소년 의회교실에서는 13건의 모의 조례안이 발의돼 이 중 7건이 가결되는 등 실질적인 의정활동 체험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서울시의회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의회와 정책 결정 과정을 보다 가깝게 이해하고, 참여 민주주의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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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12-22 12: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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