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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학생 중심 교육환경 조성에 행정력 집중 - 이승원 경제부시장, 학교장과 소통 간담회… 통학로·돌봄·교육경비 협력 강화
  • 기사등록 2026-01-19 21: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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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19일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장 14명과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들과 함께 관내 초·중·고등학교장들과 소통 간담회를 열고, 학교 운영 전반에 대한 협력 방안과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사진=세종특별자치시

[한국의정신문 노미나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현장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세종시는 19일 시청 집현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장들과 소통 간담회를 열고, 학교 운영 전반에 대한 협력 방안과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장 14명과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교육 현장에서 체감하는 불편 사항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학생들의 학습 환경과 안전을 개선하기 위한 행정적 지원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학교장들은 특히 학생들의 일상과 직결된 생활 인프라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통학로 인도 설치와 진입로 확장, 돌봄시설 확충, 어린이놀이시설 확대, 학교 인근 환경미화 등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는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학생 안전과 학부모 신뢰를 동시에 높이기 위한 기반 조성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세종시는 이날 제기된 건의 사항에 대해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의해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특히 통학로 안전과 돌봄 인프라 확충 등 시급성이 높은 사안은 우선 검토해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육 현장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행정이 신속하게 뒷받침하는 협력 구조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재정적 지원도 확대된다. 세종시는 올해 법정전출금 외에 비법정전출금 32억 원 규모의 예산을 추가 편성해 교육경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예산은 중·고등학생 교복비 지원을 비롯해 통학차량 운영, 통학로 안전지킴이 배치, 진로박람회 개최 등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이는 교육청 중심의 정책을 넘어, 지방자치단체가 교육 환경 조성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세종시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특히 통학 안전과 진로 체험 지원은 학생들의 일상과 미래 설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분야로, 교육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이라는 평가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간담회에서 “오늘 나온 의견들이 단순한 건의로 끝나지 않도록 사안별로 정리해 신속하게 조치하겠다”며 “학교와 행정이 따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같은 목표를 향해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구조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시가 책임 있게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출범한 이후 교육 여건 개선을 도시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삼아 왔다. 이번 학교장 소통 간담회는 이러한 기조를 재확인하는 자리로,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직접 반영하는 ‘현장형 교육 행정’의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학생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가 곧 지속 가능한 도시라는 인식 속에서, 세종시가 교육청과 학교,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어떤 변화를 만들어 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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