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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부터 어르신까지 취업 지원한다” … 영등포구, 국가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 기사등록 2026-01-19 21: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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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가 청년부터 중·장년, 어르신까지 폭넓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국가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며 구민 취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포스터=영등포구

[한국의정신문 임주리 기자]


서울 영등포구가 청년부터 중·장년, 어르신까지 폭넓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국가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며 구민 취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고용 환경 변화와 취업 경쟁 심화로 자격증 취득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시험 응시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넓히겠다는 취지다.


영등포구는 취업을 준비하는 구민들이 자격시험 응시료 부담으로 도전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국가기술자격시험, 국가전문자격시험, 국가공인민간자격시험 등 취업과 연관성이 높은 시험을 대상으로 응시료를 지원하는 제도를 마련했다. 단순한 청년 정책에 그치지 않고, 재취업이나 경력 전환을 준비하는 중·장년층과 어르신까지 포함해 지원 대상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영등포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 중인 구민으로, 자격시험에 응시한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 일정 금액의 응시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구는 예산 범위 내에서 개인별 지원 한도를 정해 운영하며, 취업 준비 목적과 시험 응시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를 통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한 현금성 지원이 아닌, 취업 활동과 직접 연결되는 행정 지원이 이뤄지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자격시험 응시료는 취업 준비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으로, 구직자에게는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시험 응시 단계에서의 부담을 낮춰 더 많은 구민이 취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령에 관계없이 필요한 자격을 준비하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설계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응시료 지원 사업은 영등포구가 추진 중인 종합 일자리 정책의 일환으로, 구는 취업 상담과 직업 교육, 채용 연계 프로그램과의 연계도 강화하고 있다. 자격증 취득 이후에는 구 일자리센터를 통해 구인·구직 매칭과 취업 정보 제공이 이어지며, 실제 고용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은 “응시료 부담 때문에 시험을 미루는 경우가 있었는데, 지원 덕분에 계획대로 도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중·장년 구직자들 역시 “재취업을 위해 필요한 자격시험에 도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며 정책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등포구는 향후 사업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지원 대상 시험과 지원 규모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예산 집행 현황과 취업 연계 성과를 함께 점검해 정책 효과를 높이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지원 행정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국가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은 취업 준비 과정에서 가장 현실적인 부담 중 하나를 직접적으로 덜어주는 정책으로 평가된다. 영등포구가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무 중심 행정을 통해 구민의 취업 도전을 뒷받침하고, 지역 고용 기반을 강화해 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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