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연 기자
이원주 위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아이를 키우기 좋은 도시, 부모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함께돌봄센터의 확충과 운영 기반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사진=창원시의회)[한국의정신문 이소연 기자]
창원시의회 창원시의회 이원주 의원(자산·교방·오동·합포·산호동)은 20일 열린 제1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마산합포구 지역의 ‘다함께돌봄센터’ 확충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이원주 의원은 지역 간 돌봄 인프라 불균형 문제를 지적하며, 접근성과 형평성을 고려한 권역별 돌봄 거점센터 설치와 안정적인 예산 지원을 촉구했다.
이원주 의원에 따르면 현재 창원시에서 운영 중인 다함께돌봄센터는 총 7개소로, 의창구 1곳, 성산구 2곳, 마산회원구 2곳, 마산합포구 1곳, 진해구 1곳에 불과하다. 이는 인구 규모가 비슷한 진주시(10개소)나 김해시(7개소)와 비교해도 부족한 수준이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방과 후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숙제 지도, 예·체능 활동, 간식 제공, 등·하교 지원 등 종합적인 아동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인프라로, 맞벌이 가정과 돌봄 취약계층에게 필수적인 공공 서비스다.
특히 이원주 의원은 마산합포구의 지역적 특수성을 강조했다. 구도심과 농촌, 신도시가 혼재된 마산합포구는 생활권이 넓고 인구 분포가 고르게 퍼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운영 중인 돌봄센터가 현동에 1개소만 위치해 있어 상당수 지역 주민들이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이원주 의원은 “지리적으로 한쪽 끝에 치우친 위치로 인해 실질적인 돌봄 접근성이 매우 낮다”며 “마산합포구 내 권역별로 돌봄 거점센터를 설치해 아동과 부모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의원은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운영 여건 개선의 필요성도 함께 언급했다. 현재 다함께돌봄센터 현장에서는 인력 부족과 과중한 업무, 열악한 운영 환경으로 인해 종사자들의 피로도가 누적되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돌봄 서비스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예산 지원과 운영비 확충, 종사자 처우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원주 의원은 발언을 통해 “아동 돌봄은 단순한 복지 정책 차원을 넘어 저출산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공공 책임이자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를 키우기 좋은 도시, 부모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함께돌봄센터의 확충과 운영 기반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이번 5분 자유발언은 단순한 시설 확충 요구를 넘어, 창원시 전반의 돌봄 정책을 재점검하고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담고 있다는 평가다. 향후 창원시가 이 의원의 제안을 어떻게 정책에 반영할지, 그리고 마산합포구를 포함한 돌봄 취약 지역의 인프라 확충이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