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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최민호 시장, 올해도 시민과 함께 시정운영 나선다 - 동지역 시민과의 대화서 ‘월파출해’ 시정 철학 공유…행정수도·문화·스마트도시 비전 제시
  • 기사등록 2026-01-21 09: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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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새해를 맞아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시정 운영을 본격화했다. 사진=세종특별자치시


[한국의정신문 노미나 기자]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새해를 맞아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시정 운영을 본격화했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 20일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올해 첫 ‘시민과의 대화'에서 ‘월파출해(越波出海)’ 정신을 시정 운영의 핵심 기조로 제시하며, 세종시의 중장기 비전과 주요 정책 추진 상황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직장인과 자영업자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고려해 오후 7시부터 진행됐으며, 동지역 주민 600여 명을 비롯해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현장은 시정 전반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와 질문으로 열기가 가득 찼다.


이날 최 시장은 먼저 행정수도 완성을 세종시 발전의 최우선 과제로 강조했다. 그는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추진 상황을 설명하며 “여야가 함께 행정수도특별법을 발의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법이 통과될 경우 대통령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이 한층 속도를 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9년 8월까지 대통령세종집무실을 건립하겠다는 정부 계획 역시 보다 현실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는 국가상징구역의 큰 그림이 구체화되고, 정부부처와 사법기관 이전 논의가 가시화되면서 세종시가 입법·행정·사법 기능을 모두 갖춘 실질적 행정수도로 도약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시장은 또한 세종시의 정체성을 담은 한글문화도시 비전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자부심을 당부했다. 그는 “세종대왕의 정신과 인류 최대 문화유산인 한글을 중심으로 세종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글문화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한글문화단지 조성을 위한 용역 예산 3억 원을 국비로 확보했고, 이를 토대로 교육·체험·관광이 결합된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한글 프레 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와 한글놀이터 개관에 이어, 한글미술관 건립과 한글국제문학상 제정 추진 등 한글 관련 콘텐츠를 지속 확충해 나가겠다는 구상도 함께 제시했다.


아울러 최 시장은 박물관도시·정원도시·스마트도시로의 도약 구상도 설명했다. 그는 “도시 전반에 인공지능과 스마트 기술을 실증·상용화하고, 행정과 기술을 결합해 신속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퍼스트 앤 패스트(first & fast) 도시’를 구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진 시민과의 대화 질의응답 시간에는 시장과 시민이 직접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으며 현안에 대한 허심탄회한 논의가 이어졌다. 시민들은 농수산물시장 건립, 도시가스 보급 확대, 자율주행버스 도입 시 교통약자 지원 방안, 미식 축제 개최 등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최민호 시장과 각 실·국장은 제기된 의견에 대해 현장 방문과 추가 검토를 약속하며, 시민 제안이 행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러한 소통 방식은 시민들로부터 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민호 시장은 “올해 세종시의 사자성어로 월파출해를 선택한 것은 경제 여건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과 함께 파도를 넘어 더 큰 바다로 나아가겠다는 다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과 손잡고 세종시의 미래를 차근차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앞으로도 동지역과 읍·면 지역을 순회하며 시민과의 대화를 이어가고,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는 소통 행정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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