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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교육부 장관 “책은 미래로 가는 나침반” 독서국가 추진 의지 밝혀
  • 기사등록 2026-01-24 11:28:43
  • 기사수정 2026-01-25 23: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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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국가 선포식과 독서국가 추진위원회 출범식에서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현주 기자

[한국의정신문 김현주 기자]


독서국가 선포식과 독서국가 추진위원회 출범식에서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축사를 통해 인공지능·디지털 시대에 독서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정부의 정책적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오늘 이 자리는 독서의 가치를 다시 사회의 중심으로 세우는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과 전국의 교육 현장에서 독서 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교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먼저 “이 자리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학교 현장에서 제대로 된 독서 교육, 책읽기 교육을 위해 애쓰고 있는 대한민국의 모든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독서 교육의 주체로서 교사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이 일상 깊숙이 자리 잡은 시대일수록 오히려 역설적으로 독서의 힘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그 이유에 대해 “우리에게 쏟아지는 방대한 정보를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며, 나와 다른 사람들의 삶을 이해하고 연결하는 인간 고유의 역량은 독서를 통해 가장 잘 길러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독서는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사고력과 공감 능력, 문제 해결력을 함께 키우는 핵심 교육 수단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 발언이다.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교육부는 올해부터 ‘디지털 대응 독서 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대한민국의 모든 학생들이 독서의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정책 추진 방향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우선 학교 현장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독서가 일상이 되는 책 읽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첫 번째 과제라고 설명했다. 단발성 행사나 프로그램이 아닌, 학교의 일상 속에서 독서가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또한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책 읽는 학교 문화 속에서 학생들이 함께 독서하는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는 데 가장 먼저 힘쓰겠다”며 공동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수업 중심 독서 교육 선도 학교’를 운영해 독서를 교과 수업과 교육 활동 전반으로 확장하고, 독서가 특정 교과나 시간에 한정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아울러 교육부는 EBS와 연계한 ‘진로 연계 독서 멘토링’ 사업도 추진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학생 개개인의 독서 여건과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독서 교육을 제공하겠다”며 독서가 진로 탐색과 삶의 설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는 독서를 시험 대비나 평가 중심에서 벗어나 자기 이해와 미래 설계의 도구로 확장하겠다는 정책적 방향을 보여준다.


유아기 독서 지원에 대한 강조도 이어졌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유아기 조기 독서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성장 과정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독서 교육의 출발점을 유아기로 설정했다. 특히 “말도 제대로 익히기 전에 외국어 학습에 내몰리는 현실 속에서, 아이들이 그림책을 함께 보고 자신의 느낌을 이야기할 수 있는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유치원과 어린이집 단계부터 책이 아이들에게 가장 가까운 친구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축사의 말미에서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책은 세상을 읽어내는 가장 지혜로운 지표이며, 독서는 우리가 낯선 미래로 나아가는 든든한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부는 앞으로도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학생들이 책과 함께 성장하고, 책을 통해 꿈을 설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독서국가 추진위원회의 출범을 축하하며 “독서국가 추진위원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교육부도 중심에서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축사는 독서를 국가적 과제로 다시 세우고,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독서 교육의 방향과 실행 의지를 분명히 한 메시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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