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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사랑 지원사업 제도화”…창원특례시의회 진형익 의원, 국어문화 확산 조례 개정
  • 기사등록 2026-01-28 15: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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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형익 의원은 최근 스마트 기기 사용 증가로 줄임말과 외래어 사용이 급증하면서 세대·집단·지역 간 소통 단절을 초래하고 사회 통합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창원특례시의회


[한국의정신문 이소연기자]


창원특례시의회 진형익 의원(비례대표)이 시민들의 한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우리말의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진 의원은 ‘한글사랑 지원사업’ 추진 근거를 담은 「창원시 국어 진흥과 지역어 보전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지난 26일 열린 제14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정 조례는 창원시가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문화·홍보 관련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


또한 올바른 국어 사용을 유도하기 위한 사례집 제작·배포 규정을 신설하고, 외국어 남용 방지를 위한 지침 마련도 가능하도록 했다.


진 의원은 최근 스마트 기기 사용 증가로 줄임말과 외래어 사용이 급증하면서 세대·집단·지역 간 소통 단절을 초래하고 사회 통합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공공 부문에서도 외국어 사용이 빈번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창원시 사업명 중 ‘팜투테이블’, ‘Sea & Wood 향기나라’, ‘배리어프리’ 등 우리말로 충분히 바꿀 수 있음에도 관심 유도를 이유로 외국어를 사용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진 의원은 “언어는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만큼 훼손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기 어렵다”며 “한류 확산과 함께 우리말의 가치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지금, 아름다운 한글을 지키고 가꾸는 일에 창원시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창원시는 한글사랑 문화 조성과 국어 진흥 정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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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1-28 15: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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