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회 경상남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지금 경남에 필요한 것은 정치적 수사가 아니라 책임 있는 선택과 실행”이라며 민생·청년·협치를 중심으로 한 책임정치를 강하게 촉구했다. 사진=경상남도의회
[한국의정신문 서연호 기자]
경상남도의회 박남용 의원(국민의힘·창원 가음정·성주동)은 28일 제42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책임정치와 민생 중심의 도정 전환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체감경기는 여전히 냉랭하고 자영업자는 버티는 하루하루가 한계”라며 “청년들이 경남을 떠나는 이유를 묻는 현실 앞에서 정치는 말이 아닌 결과로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출생아 수 증가와 인구 순유출 완화, 공공기관 청렴도 개선 등 긍정 지표에 대해서는 “현장의 정책과 공직사회의 책임 의식이 만든 성과”라고 평가하면서도 “이제는 성과를 자랑할 때가 아니라 책임을 더 져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정과 의회가 지켜야 할 원칙으로 ▲민생은 구호가 아닌 예산으로 증명돼야 하며 ▲청년정책은 명분이 아닌 체감 성과로 평가돼야 하고 ▲정쟁이 아닌 협치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만든다고 제시했다. 특히 “2026년 예산은 ‘얼마를 집행했는가’가 아니라 ‘누구의 삶이 달라졌는가’로 점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청년정책과 관련해서는 일자리·주거·교육·교통의 분절을 지적하며 “정책이 따로 움직이면 청년은 머물 수 없다”고 통합적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도의회는 중앙정치의 연장이 아니라 도민 삶을 책임지는 실행의 공간”이라며 여야 협치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도민이 원하는 것은 싸우는 정치가 아니라 일하는 정치”라며 “현장과 실행으로 경남의 변화가 인구 회복과 삶의 회복으로 이어지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연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