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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대학생 인턴과 민원현장 동행…‘현장 중심 의정’ 직접 체험
  • 기사등록 2026-01-29 19: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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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회가 대학생 인턴들과 함께 실제 민원 현장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함께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한국의정신문 김현주 기자]


서울특별시의회가 대학생 인턴들과 함께 실제 민원 현장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의정활동의 현장성과 공공성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서울특별시의회는 지난 1월 28일, 대학생 인턴십에 참여 중인 제8기 인턴 7명과 함께 ‘체험! 민원현장 출동서비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대문구 휘경동 일대에서 진행 중인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공사 제4공구 현장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소음과 진동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민원을 직접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관계기관 간 협의 과정을 인턴들이 현장에서 참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동대문구청, 시공사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해 주민 의견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대학생 인턴들은 단순한 견학이 아닌, 실제 민원 접수부터 현장 확인, 관계기관 협의에 이르는 전 과정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지방의회의 역할을 체감했다.


이날 현장에는 심미경 기획경제위원회 의원도 함께했다. 심 의원은 “민원 해결은 서류가 아니라 현장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시민이 접수한 민원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현장을 찾아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여한 대학생 인턴들 역시 현장 중심 행정의 복잡성과 중요성을 실감했다. 한 인턴은 주민과 시공사, 행정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입장을 설명하고 조정하는 과정을 보며, 민원 해결이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체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시에 현장 소통이 왜 중요한지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최호정 의장은 “서울시의회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원칙 아래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의정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 인턴들이 언제나 시민의 편에 서는 서울시의회의 역할과 책임을 생생하게 체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는 그동안 ‘의회 신문고’를 중심으로 현장 민원 대응을 강화해 왔으며, 이번 인턴 참여 프로그램 역시 청년 세대에게 지방의회의 실제 기능과 역할을 알리는 교육적 시도로 평가된다. 단순한 행정 체험을 넘어, 민원 해결 과정 전반을 공유함으로써 공공 의사결정의 구조와 책임성을 이해하도록 설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 민원 대응과 함께, 청년과 시민이 의정활동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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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1-29 19: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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