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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 외교통일위원장, 조지아 외교위원장과 면담… “의회외교 통해 실질 협력 확대”
  • 기사등록 2026-01-30 11: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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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김석기 위원장은 1월 29일 오전 국회에서 니콜라스 삼하라제 조지아 외교위원장을 면담하고, 한국과 조지아 간 양국 관계 발전과 의회 차원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 한국의정신문

[한국의정신문 류지연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김석기 위원장은 1월 29일 오전 국회에서 니콜라스 삼하라제 조지아 외교위원장을 면담하고, 한국과 조지아 간 양국 관계 발전과 의회 차원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삼하라제 위원장을 포함한 조지아 국회의원단의 공식 방한을 계기로 이루어졌으며, 양국 의회외교의 실질적 진전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 위원장은 이날 면담에서 삼하라제 위원장과 조지아 의원단의 방한을 환영하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조지아 간 의회 간 교류와 협력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의회외교는 양국 정부 간 외교를 보완하는 중요한 축으로,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교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삼하라제 위원장은 “조지아 역시 의회외교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이번 방한을 통해 양국 관계가 더욱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또한 한국과 조지아 간 협력이 정치·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


양측은 특히 그동안의 협력 성과와 향후 과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김 위원장은 “1992년 수교 이후 양국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며 “2024년 주조지아 분관의 대사관 승격과 KOTRA 트빌리시 사무소 신설은 양국 관계가 한 단계 도약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에 삼하라제 위원장은 최근 KOICA 트빌리시 사무소 개소와 관련해 “조지아 내에서도 큰 관심과 환영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개발협력 분야를 포함한 양국의 협력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제 협력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삼하라제 위원장은 한국과 조지아 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과 투자보장협정(BIT)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이러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다면 양국 간 경제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CEPA는 2024년 말 협상 개시 이후 약 1년 만에 최종 문안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연내 서명식 개최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BIT에 대해서도 “지난해 제5차 협상이 진행된 만큼, 양측이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위원장은 국제의회연맹(IPU) 차기 사무총장 선거와 관련해 한국 후보인 전상수 전 국회사무처 입법차장의 입후보 사실을 설명하며, 조지아 측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삼하라제 위원장은 관련 사안을 주의 깊게 살펴보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면담에는 조지아 측에서 조-한 친선협회 소속 의원들과 조지아 국회 주요 인사, 주한조지아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우리 측에서는 외교통일위원회 간사와 위원, 외교부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양국 의회 간 협력이 보다 제도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교류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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