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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 중동 첫 공식 방문으로 ‘도시외교 실천형 리더십’ 증명 - 선언을 넘어 성과로… 서울시의회, 글로벌 도시외교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 기사등록 2026-01-31 23:23:02
  • 기사수정 2026-01-31 23: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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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 사진=서울시의회

[한국의정신문 장윤주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이 중동 지역 첫 공식 방문에 나서며, 서울시의회의 도시외교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최 의장을 단장으로 한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2월 1일부터 8일까지 6박 8일간 요르단 암만과 이집트 카이로를 방문하며, 의회 간 교류를 선언적 수준에서 실질 협력 단계로 끌어올리는 행보를 본격화한다.


이번 방문은 암만시의회의 공식 초청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지난해 9월 서울시의회와 암만시의회 간 체결된 상호결연 MOU 이후 첫 공식 후속 방문이라는 점에서 상징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지닌다. 특히 중동 도시 중 최초로 암만과 상호결연을 맺은 서울시의회가 외교적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답방에 나섰다는 점은 지방의회 차원의 책임 있는 외교 실천으로 평가된다.


최호정 의장은 이번 일정에 대해 “MOU 체결 이후 후속 협력을 점검하고 구체화하는 첫 공식 방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단순한 방문 교류가 아니라 도시 정책과 시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협력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이는 지방의회 외교가 형식적 교류에 머물러 왔다는 기존 인식을 넘어, ‘성과 중심 도시외교’로 나아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서울시의회의 암만 방문은 2014년 이후 12년 만으로, 그간의 교류 공백을 해소하고 양 도시 간 협력 관계를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대표단은 암만에서 교통·문화 분야 정책 시찰을 비롯해 교통관제센터, 문화·커뮤니티 시설 등을 방문하며, 암만시장과의 공식 면담을 통해 도시 운영 전반에 대한 정책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이어 방문하는 이집트 카이로에서는 이브라힘 사베르 카이로 주지사와의 면담을 통해 양 도시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카이로에는 세계대도시협의회(메트로폴리스) 국제연수원(MITI) 지역 분원이 위치해 있어, 공무원 역량 강화와 도시 정책 교류의 거점으로서 전략적 가치가 크다. 서울시의회는 MITI 카이로 분원 방문을 통해 중동·아프리카 지역 도시외교의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방문은 정부의 중동 외교 전략인 ‘SHINE 구상’과도 궤를 같이한다. 중앙정부 외교를 보완하는 지방의회 차원의 외교 다변화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도시외교가 국가 외교의 중요한 축으로 기능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최 의장은 “서울과 카이로는 도시 정책, 공무원 교육, 국제도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이 크다”며 “서울시의회가 글로벌 도시외교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중동 방문은 단순한 해외 일정이 아니라, 지방의회의 외교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실천적 사례로 주목된다. 최호정 의장이 보여준 ‘현장 중심·성과 중심’ 외교 리더십은 서울시의회가 글로벌 도시 간 협력의 주체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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