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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독서에서 평생학습까지, 도성훈교육감이 설계한 '독서도시 인천' - 조기독서 선도모델, 독서인천
  • 기사등록 2026-02-01 17: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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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과 만나 독서도시 인천의 사례에 대해 공유하였다. 사진=인천시교육청

[한국의정신문 최현미 기자]


‘독서국가’라는 국가 비전이 선언을 넘어 실제 정책 모델로 구현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검증된 사례가 필요하다. 지난 1월 23일 국회에서 열린 ‘독서 국가 선포식’에서 인천의 조기 독서 정책이 대표 사례로 공식 소개된 것은, 그 해답이 이미 지역 교육 현장에 존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그 중심에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있다.


이날 선포식에서 독서국가 비전을 발표한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은 “여러 지역을 살펴본 결과, 조기 독서가 가장 잘 이뤄지고 있는 곳이 인천이었다”고 밝히며, 도성훈 교육감이 이끄는 인천형 조기 독서 정책을 전국적 모델로 평가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인천의 유치원을 직접 방문했을 때, 내가 꿈꾸던 조기 독서 교육이 이미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실행되고 있었다”며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실제로 김영호 위원장과 도성훈 교육감은 지난 1월 16일, 인천 서구 소재 인천서로꿈유치원을 함께 방문해 읽걷쓰 교육의 유아 단계 우수 사례를 직접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도 교육감은 ‘읽고, 걷고, 쓰는’ 읽걷쓰 교육이 단순한 독서 프로그램이 아니라 아이들의 삶 전반을 바꾸는 교육 철학임을 강조했다. 책 읽기를 지식 습득에 그치지 않고, 사유와 표현, 생활 습관으로 확장시키는 인천의 독서 정책 방향이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난 순간이었다.


도성훈 교육감이 추진해 온 인천의 독서 정책은 단기간에 만들어진 성과가 아니다. 시민 독서 운동을 기반으로 한 ‘한 도시 한 책 읽기’, 『3색 3책  인천북』 등은 독서를 개인의 취미가 아닌 도시 공동체의 문화로 정착 시켜 왔다. 시민이 직접 책을 선택하고, 함께 읽고, 토론과 공연, 탐방으로 확장하는 이 과정은 인천을 하나의 거대한 독서 공동체로 성장 시켰다.


교육 현장에서는 읽걷쓰 정책이 인천 독서 정책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다. 아이들은 책을 읽고, 길을 걸으며 생각을 정리하고, 다시 글로 표현한다. 독서는 교과의 일부가 아니라 삶의 일부가 되고, 학습 이전에 사고력을 키우는 훈련이 된다. 도 교육감은 이러한 독서 교육이야말로 미래 사회를 살아갈 인재에게 가장 필요한 기초 역량이라고 강조해 왔다.


생활 공간에서도 독서는 자연스럽게 확장되고 있다. 함께 읽기 활동, ‘한 책 15일 완독 프로젝트’, 어린이 추천·소개 프로그램 등은 독서를 ‘시키는 활동’이 아니라 ‘하고 싶은 경험’으로 바꾸었다. 여기에 더해 인천시 교육청 중앙도서관이 도입한 ‘그림책 읽어주는 고양이’ 스트리밍 북 서비스는 디지털 기술과 조기 독서를 결합한 인천형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유아와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이 서비스는 영유아  문해력 형성과 독서 습관 형성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도성훈교육감께서 강화군청 군수실에서 강화군 초등과정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림 지정서를 전달하다.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 독서 정책의 또 다른 강점은 전 생애 독서 체계를 지향한다는 점이다. 최근 인천시 교육청은 강화 군청 을 초등 학력 인정 문해 교육 운영 기관으로 지정해,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 학습자들에게 다시 책으로 돌아올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유아기 조기 독서에서 시작해 학생기, 성인 문해 교육, 평생 학습으로 이어지는 구조는 도성훈 교육감이 구상해 온 ‘독서 평생 교육 도시’ 비전의 실체다.


이제 인천의 과제는 분명하다. 이미 검증된 조기 독서 모델을 도시 전체의 평생 독서 체계로 더욱 정교하게 확장하는 일이다. 이를 위해 교사 연수와 콘텐츠 개발, 학교·도서관·지역 서점·마을 공동체를 잇는 통합 독서 네트워크 구축이 요구된다. 도성훈 교육감이 강조해 온 ‘책을 통해 성장하는 도시’라는 방향성은 이제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 교육 정책의 중요한 기준점이 되고 있다.


‘조기 독서 선도 모델, 독서 인천.’
이 문구는 더 이상 슬로건이 아니다. 아이들이 가장 먼저 책을 만나는 도시, 어른도 다시 책으로 돌아오는 도시. 도성훈 교육감이 설계한 인천의 독서 정책은 지금 ‘책 읽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가장 앞에서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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