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열 기자
고양특례시의회(의장 김운남)가 코야드 코리아와의 간담회에서 청소년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강화와 지역사회의 연계 프로그램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고양특례시의회고양특례시의회(의장 김운남)가 청소년 약물 오남용 예방 및 건강한 성장을 위한 범사회적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내외 예방 활동 경험이 풍부한 단체와의 협력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지난 6일 고양특례시의회는 코야드 코리아(COYAD KOREA, Council of Youth Anti-Drug)와 간담회를 갖고 청소년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강화와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청소년 약물 남용과 오남용이 개인 뿐 아니라 가정과 지역사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현실을 공유하며 시작됐다. 코야드 코리아는 미국의 청소년 약물 예방 단체 ‘Council of Youth Anti-Drug’의 한국 지부로, 예방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다양한 캠페인과 교육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운남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과 실질적인 지원체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청소년 스스로 약물의 위험성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고 결정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어 “고양특례시의회는 지방의정기관으로서 예방 교육의 제도화·정치적 지원 확대에 앞장서겠다”며, “코야드 코리아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학교 및 지역 단체와 연계·확산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행력 있는 정책 설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청소년 대상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과 학교 및 청소년 기관과의 연계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참여 캠페인 추진 등 다각적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 교류가 이루어졌다. 코야드 코리아 측은 “청소년 스스로 위험을 예방하고, 또래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 모델을 확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교육 자료 및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제작·배포할 뜻을 밝혔다.
의회 측은 특히 학교와 연계한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의 정례화, 인터랙티브 교육 콘텐츠 도입, 부모와 교원 대상 역량 강화 워크숍 등 실질적 실행 과제를 검토하기로 했다. 이는 단순히 ‘문제 인식’ 단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실행계획 수립과 지역사회 기반의 지속가능한 예방 전략 마련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논의는 단지 한 차례의 간담회를 넘어, 지방의회가 청소년 건강 문제에 대해 단체·기관과 실질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 사례로 평가될 수 있다. 최근 중앙정부도 청소년 약물 및 범죄 예방을 위한 장기 계획을 추진하며, 예방 교육과 지역사회 연계를 중요한 축으로 삼고 있다.
김운남 의장은 “지역정치가 단지 예산 심의나 입법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지역사회의 현실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예방과 교육을 통해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고양특례시의회는 향후 전문가 초청 토론회, 교육 프로그램 파일럿 운영, 정책제안서 개발 등 다각적인 후속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와 청소년 기관, 학부모단체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과 지속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의회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청소년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캠페인과 공익프로젝트를 확대함으로써, 예방 교육이 단발성 행사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지역 기반 시스템으로 정착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