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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연천꿈샘학교 한글교실 수료식 개최, 68명 수료증 받아
  • 기사등록 2025-02-26 11:25:55
  • 기사수정 2025-02-26 11: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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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꿈샘학교 한글교실 수료식에서 연천군 김덕현 군수가 축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연천군

[경기=한국의정신문 김현주 기자]


연천군 평생교육센터에서 한글을 배우는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수료식이 열렸다. 25일 진행된 이번 연천꿈샘학교 한글교실 수료식에서는 68명의 학생들이 수료증을 받으며 배움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수료식은 배우는 것에 대한 열정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 수료생들은 한글을 배우며 느낀 감동과 성취감을 나누었고, 가족과 지인들도 함께 참석해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연천군 김덕현 군수가 참석하여 축하 인사를 전하며, "한글을 배우려는 어르신들의 열정이 정말 감동적이다. 배움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2024학년도 연천꿈샘학교 한글교실 수료식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연천군

연천꿈샘학교 관계자는 "많은 어르신들이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한글을 익히고 자신감을 갖게 되셨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학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료생들은 한글을 배운 후 편지를 쓰거나 간단한 글을 읽을 수 있게 되었다며 배움의 기쁨을 전했다. 한 수료생은 "이제는 손주들에게 편지를 쓸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연천꿈샘학교는 한글교실뿐만 아니라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의 학습 기회를 확대하는 데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교육의 문을 넓혀 더 많은 이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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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2-26 11: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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