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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정책, 시민이 함께” 시민 참여형 아카데미 축사 - 서울시의회 주최 지방의회 최초 시민 대상 정책지원관 양성 프로그램 출범 - 71명 지원 중 30명 선발, 이론 교육과 인턴 실습으로 실무 역량 강화
  • 기사등록 2025-04-15 15: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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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차 서울 정책지원관 아카데미’ 개강식 단체사진. 사진=서울시의회

[한국의정신문 김현주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이숙자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은 4월 14일 서울시립대학교 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제1차 서울 정책지원관 아카데미’ 개강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지방의회 최초로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지원관 양성 프로그램의 출범을 알렸다.


이번 아카데미는 서울시의회가 제안하고 서울시립대학교와 협력해 추진된 프로그램으로, 정책 전문성 강화와 시민 참여 확대를 핵심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정책 보좌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것은 지방의회 차원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참여 민주주의 확대에 실질적인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카데미는 단기 및 장기 과정으로 구성되며, 장기 과정에는 실습과 인턴십을 포함한 현장 중심 교육이 포함된다.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연간 예산이 약 60조 원에 달하는 상황에서, 정책 분석과 예산 심사에 있어 전문성을 갖춘 정책지원관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1차 아카데미에는 총 71명의 지원자 중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30명이 선발되었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7주간 이론 교육을 이수하고, 이어서 6주간 서울시의회 또는 자치구의회에서 인턴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실습 과정에서는 의정자료 작성, 예산 분석 등 실제 정책지원관의 실무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이 위원장은 축사에서 “정책 분석과 예산 심사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지금, 정책지원관의 역할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서울시의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의회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숙자 위원장은 현재 제11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그간 기획경제위원장,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의정 경험을 통해 정책과 예산 분야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서울시의회는 앞으로도 이번 아카데미와 같은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함으로써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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