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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열 서울시의원, AI 특위 구성 추진…서울시 글로벌 기술 경쟁 대응 본격화
  • 기사등록 2025-04-16 19: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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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회 서상열 의원이 '서울특별시의회 AI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대표발의하였다. 사진=서울시의회

[한국의정신문 김현주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서상열 의원(국민의힘, 구로구 제1선거구)이 ‘서울특별시의회 AI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대표발의하며, 서울시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제도적 지원에 나선다.


이번 결의안은 서울시의 AI 산업 육성과 정책 지원을 위한 전담 조직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추진됐다. 특히 최근 중국의 고성능·저비용 AI 모델 ‘딥시크(DeepSeek)’의 등장으로 세계 각국 간 AI 주도권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서 의원은 “서울이 세계적인 AI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과 규제 차원에서 의회가 적극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현재 ▲AI 핵심 인재 1만 명 양성 ▲서울 AI 테크시티 조성 ▲5,000억 원 규모의 AI 펀드 조성 등을 포함한 7대 핵심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서 의원은 “글로벌 대도시로서 서울은 ‘대한민국 AI 3대 강국 실현’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이번 특위를 통해 정책적 기반과 산업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AI 기술은 단순한 산업 발전을 넘어서 도시와 국가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로 평가받고 있다. 서 의원은 서울이 세계 주요 도시와의 경쟁에서 앞서가기 위해서는 인재 확보, 기술 발전, 제도 정비 등이 긴밀하게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AI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는 오는 제330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며, 총 15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특위는 향후 인재 양성, 산업 기반 조성, 제도 정비 등 실질적인 실행 전략 마련에 주력할 계획이다.


서상열 의원은 현재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민의힘 의안부대표, 지상철도지하화실현을위한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행정부와 국회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의 실효성과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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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4-16 19: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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