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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만성질환 걱정은 이제 그만! 평생건강관리센터로 주민 건강책임진다
  • 기사등록 2025-06-03 15:29:20
  • 기사수정 2025-06-03 15: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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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건강관리센터 모습. 사진=노원구[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 구민 대상 ‘평생건강관리센터’를 6개 권역에서 운영하며,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에 따르면 국가건강검진 결과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자의 비율이 급증, 특히 젊은 층에서도 만성질환이 증가하고 있어 조기 검진과 지속적인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노원구는 이에 따라 보건소 외에도 월계, 공릉, 상계, 마들, 중계 등 5개 권역에 건강관리센터를 설치, 보다 세밀하고 체계적인 건강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혈압부터 복부둘레까지…무료 검진과 1:1 건강상담


평생건강관리센터에서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대사증후군 관련 검진과 ▲복부둘레 측정, 체성분 검사 등을 통해 이용자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이후에는 보건 전문가와 1:1 맞춤형 상담이 진행되어 건강 개선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이곳의 가장 큰 강점은 단발성 검진이 아닌 장기적 사후관리에 있다. 건강 위험군으로 분류된 주민에게는 6개월 또는 12개월 단위의 추후관리가 제공되며, 이를 통해 생활습관 개선과 만성질환 예방을 동시에 꾀하고 있다.



실천 중심의 건강 프로그램 운영


센터에서는 ▲운동 ▲영양 ▲금연 등 주민의 건강습관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전문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대표 프로그램인 ‘슬기로운 건강생활’은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을 가진 주민을 대상으로 식생활 개선과 신체 활동을 강화하도록 돕는다.


실제 프로그램은 ‘싱겁게 먹기’, ‘덜 달게 먹기’, ‘건강하게 간식 먹기’ 등 실생활 밀착형 영양 교육과 더불어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생활 속 운동 교육으로 구성되어 주민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20세 이상 누구나 무료 이용…찾아가는 건강버스도 인기


센터 이용은 만 20세 이상 노원구민 및 노원 소재 직장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전화 또는 방문 예약 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정확한 검사를 위해 검진 전 10시간 금식이 권장된다.


한편, 구는 거동이 불편한 주민이나 고령층을 위해 의료진과 검진 장비가 탑재된 ‘찾아가는 이동 건강버스’도 운영하고 있다. 이 건강버스는 경로당, 아파트 단지, 복지관 등을 방문하여 현장 검진 및 전문의 상담을 제공하며 건강 취약계층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구 평생건강관리센터를 통해 주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건강증진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의: 건강증진과(02-2116-0743), 월계보건지소(02-2116-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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