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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지식3중 신설 본격화...적기 개교 통해 교육환경 반드시 개선 - 김현석 도의원, 교육청·지역 관계자와 긴밀 협의...2028년 3월 개교 목표
  • 기사등록 2025-06-04 20: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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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의원이 '과천지식3중' 신설을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사진=경기도의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단설 중학교인 ‘과천지식3중’ 신설이 본격화되며, 과밀학급 해소와 지역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현석 의원(국민의힘, 과천시)은 지난 4일 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회의실에서 경기도교육청 학교설립과·시설과, 과천교육지원센터, 지역 신설 추진위원장 등과 함께 ‘과천지식3중’ 신설을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확정된 지구계획 변경 고시 이후의 후속 일정과 함께,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한 전반적인 설립 및 개교 준비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과천지식3중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설립에 박차를 가했으나, 환경부와 국토부 간 이견으로 인해 지구계획 변경 고시가 지연되면서 일정 차질을 겪었다. 그러나 지난 5월 26일 최종 고시가 확정되며, 본격적인 설립 절차가 다시 궤도에 올랐다.


김현석 의원은 “그간의 행정 지연으로 착공 일정이 늦춰졌지만, 이제는 정해진 목표에 맞춰 교육청이 보다 촘촘하고 체계적인 일정 관리를 해줘야 할 시점”이라며 “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되, 누수 등 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과정에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해당 부지는 원래 공공녹지였던 만큼, 향후 학교 운동장이 지역 주민에게 개방되어 주민친화적인 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설계 단계에서부터 동선과 접근성 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는 학부모 대표 자격으로 전선화 과천 갈현동 단설 중학교 신설 추진위원장도 참석해 “일정 지연에 대한 지역 내 우려가 큰 만큼, 학부모와의 소통을 강화해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와 지역 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학교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학교설립과 최남경 사무관은 “학부모님의 의견에 깊이 공감하며, 설계 및 운영 과정에서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긴밀히 협의하겠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과천 내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단설 중학교 설립은 지역의 오랜 숙원”이라며 “과천지식3중이 반드시 적기에 개교해 우리 아이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이번 지식3중 설립을 위한 고시 지연 과정에서도 환경부와의 이견 해소를 위해 국회 및 관계 기관을 직접 방문하며 적극적으로 대응해온 바 있다. 이번 협의는 대선 직후 본격화된 지역 현안 해결 활동의 일환으로, 김 의원은 향후에도 지역 교육현안에 밀도 있게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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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6-04 20: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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