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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청소년 AI센터 개관…“디지털 미래, 연천이 키운다” - 연천군의회와 교육기관 협력으로 청소년 인재양성 기반 마련
  • 기사등록 2025-06-18 11:19:15
  • 기사수정 2025-06-18 11: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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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이 미래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디지털 교육 거점 공간 ‘연천군 청소년 AI센터’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연천군

[한국의정신문 김현주 기자]


연천군이 미래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디지털 교육 거점 공간을 마련했다. 군은 6월 17일, 연천읍 문화로에 위치한 ‘연천군 청소년 AI센터’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김덕현 연천군수,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연천군의회 의원들, 이상호 연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지역 주민, 청소년 등 100여 명이 참석해 AI 시대를 이끌 주역들을 위한 의미 있는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연천군 청소년 AI센터는 총 연면적 333.23㎡ 규모로 지상 1층에 조성되었으며, 2023년 3월 첫 삽을 뜬 뒤 2024년 12월 완공되었다. 연천군통일평생교육원이 기획하고, (재)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이 운영을 맡아 체계적인 AI 교육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는 ▲AI 체험과 창의 활동이 가능한 ‘메인존’, ▲코딩과 로봇 체험이 가능한 ‘서브존’, ▲협업 중심의 ‘팀워크존’, ▲AI 및 4차산업 교육이 이뤄질 클래스룸 A·B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소년들이 미래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스스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청소년 대표들과 김덕현 군수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주제곡을 공개하고, 청소년문화의집 댄스동아리가 창작 안무 무대를 선보이며 새로운 시대의 문을 여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김덕현 군수는 “이번 AI센터 개소는 단순한 교육시설을 넘어 연천군의 미래 성장 동력을 청소년에게서 찾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청소년들이 AI 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은 AI 실습을 비롯해 스마트교육 강좌 9개, 현장 맞춤형 진로탐색 프로그램 15개, 디지털 시민교육 등 총체적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할 예정이다. 모든 강좌는 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번 AI센터 개관은 연천군의 교육 복지 확대는 물론,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디지털 인재 육성 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지자체-의회-교육기관의 협업을 통해 청소년 중심의 미래교육 환경을 조성한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연천군 청소년 AI센터’ 에서 김덕현 군수가 AI 직접 체험하고 있다.  사진=연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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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6-18 11: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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