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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이 도서관이 된다” 서울시, 서울국제도서전서 혁신 독서문화 선보여 - 서울도서관, 야외도서관‧책멍‧힙독클럽 등 체험형 부스로 시민 독서 일상화 정책 홍보
  • 기사등록 2025-06-18 19: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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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도서전 홍보 포스터. 사진=서울시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서울시가 오는 6월 18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5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해, 시민 삶에 밀착된 혁신적인 독서문화정책을 국내외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믿을 구석(The Last Resort)’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도서전에는 17개국 535개 출판사와 관련 기관이 함께한다.


서울도서관은 서울의 대표 정책인 ‘서울야외도서관’을 주제로 체험형 부스를 구성해 도시 속 독서 공간을 도서전 안에 그대로 구현했다. 방문객은 빈백에 앉아 책을 읽으며, 바쁜 일상 속에서 누릴 수 있는 ‘책멍’의 여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부스에서는 서울야외도서관의 인기 프로그램인 ‘사일런트 책멍’도 운영된다. 이는 은은한 음악과 함께 외부 소음을 차단하고 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신개념 몰입 독서 프로그램으로, 도시 공간에서도 독서에 깊이 빠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또한 공공 최초 북클럽으로 주목받은 ‘힙독클럽’의 온라인 독서 활동 체험존도 마련됐다. 아울러 학교, 공원, 문화시설 등 일상 공간 어디서든 북키트를 통해 책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서울팝업야외도서관’ 정책도 소개된다.


서울시는 이번 도서전을 통해 서울시 간행물 최초로 여행 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른 『서울 플레이북 365』의 특별 전시도 진행한다. 독자가 스스로 목차를 구성하고, 플레이어 유형에 따라 맞춤형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이 책은 ‘정책 체험형 커스텀북’이라는 새로운 형식을 제안한다. 현장에서는 플레이어 카드가 제공되는 독서 유형 테스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마채숙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시는 ‘책읽는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독서와 문화가 일상 속에 스며드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서울국제도서전을 통해 서울시의 독창적 독서문화가 국내는 물론 세계 무대에서도 인정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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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6-18 19: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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