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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서울시 하수도 관리실태 평가 ‘최우수 자치구’ 선정 - 풍수해 대응 이어 하수도 분야에서도 2관왕… “주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
  • 기사등록 2025-06-21 00: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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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상관없는 이미지. 사진=생성형 AI로 제작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서울시가 실시한 2024년 하수도 관리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며, 올해에만 풍수해 대응과 하수도 분야 두 영역에서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시는 매년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하수도 관리 전반에 대해 ▲예산·설계 ▲유지관리 ▲시공 ▲시책 협력 등 4개 분야, 총 20개 항목에 걸쳐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결과는 각 자치구의 관리역량을 종합적으로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로 여겨진다.


관악구는 ▲노후 하수관로 정비 실적 ▲공사 품질 및 안전관리 강화 ▲사전 준설 및 유지관리 체계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지난해 ‘우수 자치구’에 이어 올해 ‘최우수 자치구’로 도약하며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30년 이상 노후된 하수관로를 대상으로 총 180억 원의 예산을 투입, 9.4km에 달하는 불량 하수관거 정비를 완료하는 등 적극적인 하수도 인프라 개선이 돋보였다. 또한, ‘하수관로 공사 체크리스트’를 도입해 시공 전·중·후 단계별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우기 전 관로 준설을 시행하는 등 선제적 안전관리를 실천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관악구는 올해에도 총 13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하수관로 종합 정비와 노후 하수관 개량 등 주요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며,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빗물받이 청소와 배수 기능 개선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관악구가 하수도 분야에서 보여준 책임감 있는 관리와 직원들의 꾸준한 노력이 맺은 소중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재해 없는 안전 도시, 쾌적한 주거환경의 관악구를 만들기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악구는 기후위기에 대응한 도시 인프라 개선과 함께, 주민 체감형 재해예방사업 확대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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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6-21 00: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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