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서울 = 한국의정신문 이혜정 기자]
2025년 6월 21일, 숭실대학교 정보과학관에서 한국아동발달상담학회(회장 김상옥 교수) 주최로 '스스로 성장하는 교사상 정립을 위한 방안 모색'을 주제로 한 하계 학술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학술제 참가자 단체 사진(사진 제공 = 한국아동발달상담학회 학술위원회)
이번 학술제에서는 영유아교사의 전문성 강화와 자발적 성장 지원을 위한 학습공동체 운영의 실제 사례와 평가,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지원체계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한국보육진흥원 조용남 원장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적 지원 방향에 대해 현실적인 조언을 제시하고, 유보통합 과정에서 교사 전문성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학술제 현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시도 육아종합지원센터장, 연합회 회장, 원장, 교육 전문가, 교사, 연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과 열의를 보였다. 김상옥 학회장은 개회사에서 “스스로 성장하는 교사상은 영유아 교육의 질을 높이는 핵심이며, 이를 위해 학습공동체와 체계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학술제가 현장과 학계 간 가교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육아종합지원센터의 학습공동체 운영 현황과 지원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으며,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책 제언과 현장 적용 방안이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영유아교사의 자발적 학습과 협력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체계 마련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향후 지속적인 연구와 협력을 다짐했다.
한국아동발달상담학회는 앞으로도 아동 발달과 교육 현장의 발전을 위해 교사와 전문가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실천적 연구와 정책 제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학술제 행사가 진행 중인 강당의 모습(사진 제공 = 한국아동발달상담학회 학술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