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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논현1동, ‘재능나눔 활동가’ 양성 결실 맺다 - 주민참여예산으로 교육 54회차 진행… 하반기 재능나눔 봉사단 발족 예정
  • 기사등록 2025-06-21 00: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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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1동 주민교육프로그램 봉사 활동으로 침실 수납정리를 하고 있다. 사진=강남구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강남구 논현1동(동장 박래진)이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주민교육 프로그램’이 6월 18일 마무리되며, 주민 주도의 재능나눔 활동가 양성에 결실을 맺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 12일부터 약 4개월간 총 54회차에 걸쳐 운영되었으며, 도배, 이·미용, 사진, 정리수납,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일상과 밀접한 분야에서 주민들의 실생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주민 신청자 중 57명을 선발해 10인 이하 소규모 강좌로 진행되었고, 전문 강사의 맞춤형 피드백과 참여자 간 상호 격려를 통해 높은 교육 몰입도를 이끌어냈다.


교육을 마친 수강생들은 각자의 재능을 살려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어린이날에는 논현초등학교와 인근 어린이집 행사에 풍선장식 및 페이스페인팅 봉사로 참여했고, 어버이날에는 논현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사진 촬영 봉사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또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임시주거시설 도배, 어르신 가정 정리수납 활동 등을 자발적으로 펼치며 취약계층 지원에도 앞장섰다.


논현1동은 이번 프로그램 참여자들을 중심으로 하반기 ‘재능나눔 봉사단’을 정식 발족하고, “같이에 가치를 더하는 재능나눔”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속가능한 지역 나눔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내가 가진 작은 재주로 누군가를 기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직접 느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래진 동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배움의 가치를 이웃과 나누는 주민들이 많아진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봉사단이 논현1동의 따뜻한 공동체 문화 확산에 중심 역할을 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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