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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AI 기반 피난안내시스템’ 구축 완료…재난 대응 현장 점검 실시 - 재난 상황별 대피 경로 실시간 안내…시범 운영 거쳐 단계적 확대 방침
  • 기사등록 2026-01-18 00: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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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AI 기반 다중이용시설 피난안내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15일 계산역에서 완료보고회를 열었다. 사진=인천시

[한국의정신문 임주리 기자]


인천시가 재난 발생 시 시민 대피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지원하기 위한 ‘AI 기반 피난안내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실제 운영 환경을 가정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인천시 관계 부서 공무원과 시스템 구축에 참여한 기술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시스템 작동 과정과 재난 상황별 안내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운영 절차 전반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현장에는 재난 상황을 가정한 모의 화면이 설치됐고, 참석자들은 대피 안내 정보가 어떤 경로로 수집·분석·전달되는지를 단계별로 살펴봤다.


AI 기반 피난안내시스템은 화재, 지진, 침수 등 재난 유형에 따라 위험 지역과 안전 구역을 구분하고, 실시간 상황 정보를 반영해 최적의 대피 경로를 안내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의 고정형 대피 안내 방식과 달리, 재난 발생 위치와 확산 상황, 현장 접근 가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안내 내용을 수시로 갱신하도록 설계됐다.


인천시는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재난 발생 초기 단계에서 시민 혼란을 줄이고, 대피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병목 현상과 2차 사고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재난 정보 전달이 늦어지거나 현장 상황과 맞지 않는 안내가 반복되던 기존 한계를 보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점검에서는 재난 상황 발생 시 관제 시스템에서 수집된 정보가 어떻게 AI 분석을 거쳐 대피 안내 문구와 경로로 전환되는지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관계자들은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해 입력 조건을 변경하며, 안내 화면과 음성 정보가 적절히 변경되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재난 대응 시스템은 기술적 완성도뿐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작동하는지가 중요하다”며 “이번 점검은 시스템 구축 완료 이후 실제 운영 단계로 넘어가기 전 절차를 점검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범 운영 과정에서 확인되는 개선 사항을 반영해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인천시는 향후 공공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해당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적용하고, 재난 유형별 대응 매뉴얼과 연계해 활용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또한 관련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관제 인력 교육과 운영 기준 정비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AI 기반 피난안내시스템 구축은 단순한 기술 도입에 그치지 않고, 재난 대응 체계를 실제 행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준비 단계로 평가된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현장 점검과 시범 운영을 통해 시스템의 실효성을 지속적으로 검증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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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1-18 00: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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