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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구룡마을 화재 대응 점검 - 재난안전상황실 긴급 방문… “추가 확산 차단·이재민 지원 총력”
  • 기사등록 2026-01-16 15: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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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강동길)는 16일 오전 11시경 서울시 재난안전상황실을 긴급 방문해 화재 진압 상황과 주민 대피 및 안전조치 현황을 면밀히 확인했다. 사진=서울시의회


[한국의정신문 노미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가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화재 발생과 관련해 재난 대응 상황을 긴급 점검하며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강동길)는 16일 오전 11시경 서울시 재난안전상황실을 긴급 방문해 화재 진압 상황과 주민 대피 및 안전조치 현황을 면밀히 확인했다.


이번 화재는 이날 오전 5시경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4지구에서 원인 미상으로 발생했다. 화재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대응 단계는 초기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됐으며, 소방당국과 관계 기관이 총동원돼 진화 작업에 나섰다. 구룡마을은 가건물이 밀집해 있고 인근에 산림이 접해 있어 화재 발생 시 대형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꼽혀 왔다.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재난안전상황실 전면에 설치된 대형 모니터를 통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화재 진압 진행 상황과 인근 지역으로의 연소 확산 가능성을 집중 점검했다. 이어 현장을 총괄 지휘하고 있는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과 화상회의를 열고, 화재 발생 경위와 현재까지의 진화 대응 현황, 주민 대피 조치 및 안전 확보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위원들은 특히 화재가 주변 산림과 인접 지역으로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하며, 추가 연소 차단을 위한 방화선 확보와 진화 인력·장비의 적절한 배치 여부를 점검했다. 또한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임시 대피 상황과 향후 이재민 지원 대책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강동길 위원장은 “가건물 밀집 지역과 산림 인접 지역은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 만큼, 평소 철저한 사전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룡마을과 같은 화재 취약 지역에 대해서는 상시적인 안전 점검과 예방 대책을 강화해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강 위원장은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 대한 임시 주거 제공과 생활 지원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현장 대응 못지않게 화재 이후의 회복 과정에서도 행정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재민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관계 부서가 끝까지 책임 있게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이번 긴급 방문을 통해 단순한 상황 보고에 그치지 않고,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재차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특히 재난 발생 시 의회가 직접 상황실을 찾아 대응 과정을 점검하고, 행정에 개선과 보완을 요구하는 모습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의정 활동의 한 단면을 보여줬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앞으로도 화재 진압 이후 복구 과정과 이재민 지원이 마무리될 때까지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룡마을을 포함한 화재 취약 지역 전반에 대해 안전 관리 실태를 재검토하고, 제도적 보완과 예산 지원 방안을 검토해 재난 예방 중심의 도시 안전 정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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