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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 상상플랫폼서 관광·문화 융합 2026년 전략 본격화 - 인천관광공사·인천문화재단 통합 업무보고… 원도심 거점으로 관광·문화 연계 강화
  • 기사등록 2026-01-18 00: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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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사진=인천광역

[한국의정신문 임주리 기자]


인천광역시가 관광과 문화를 축으로 한 2026년 전략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5일 중구 상상플랫폼을 찾아 관광·문화 분야 주요 현안을 현장에서 점검하고, 인천관광공사와 인천문화재단으로부터 통합 업무보고를 받으며 기관 간 협업 방향과 실행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관광과 문화 기능이 결합된 상상플랫폼을 거점으로, 원도심 활성화와 도시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두 기관 임직원들도 함께해 사업 추진 과정과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인천관광공사는 업무보고를 통해 2026년 비전으로 ‘인천의 매력으로 글로벌 관광 허브를 실현하는 관광전문 공기업’을 제시하고, 내·외국인 관광객 630만 명 유치를 포함한 중장기 목표를 밝혔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공사는 4대 전략과 18개 세부 과제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전략으로는 상상플랫폼을 비롯한 원도심 관광거점 기능 강화와 개항장 문화지구 연계 활성화가 제시됐다. 테마코스, 야간관광, 힐링·반려동물 관광 등 변화하는 여행 수요를 반영한 인천형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섬·해양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에도 나선다.


또한 펜타포트, INK 콘서트 등 대표 축제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개항장 국가유산 야행과 1883 인천 짜장면 축제 등 지역 특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지역 관광 기반을 확장할 방침이다. K-컬처와 개항 역사 자원을 연계한 도시 브랜드 확산 전략도 병행해 구미주 등 신규 해외시장 개척과 크루즈·환승투어 마케팅을 강화한다.


유정복 시장이 15일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2026 주요업무보고회(인천관광공사, 인천문화재단)'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관광 인지도 제고를 위해 ‘인천 9경’ 캠페인 고도화, 콘텐츠 크리에이터 협업, 숏폼 영상 제작 확대와 방송매체 제작 지원도 추진된다. 아울러 중대형 글로벌 전시·회의(MICE) 유치에 집중하고, 지역 전시·회의 산업과의 협력 구조를 강화해 산업 파급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의료·웰니스 분야에서는 관내 유치의료기관 공동 마케팅을 통해 질적 성장을 도모하며, 인공지능 기반 관광안내 서비스와 디지털 관광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이용 편의 개선에도 나선다.


인천관광공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국내외 관광객 605만 명을 직접 유치했으며, 이 가운데 해외 관광객은 47만 명, 국내 관광객은 558만 명으로 집계됐다. 전시·회의 분야에서는 약 41만 명, 웰니스·의료관광 분야에서는 132만 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인천문화재단은 ‘예술과 문화가 생동하는 열린도시 인천’을 목표로, 예술 생태계 전반의 연계와 시민 체감도를 높이는 2026년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재단은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과 청년문화·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을 통해 창작 기반을 강화하고, 예술인 종합건강검진 지원과 예술인 e음카드 운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활동 환경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트라이보울을 중심으로 시민 참여형 복합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인천아트플랫폼을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사용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일상 속 문화활동을 확대한다. 한국근대문학관과 개항장 문화유산시설을 연계한 문화콘텐츠 운영을 통해 개항장 일대를 시민 체감형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는 구상도 함께 추진된다.


유정복 시장은 “상상플랫폼은 관광과 문화가 결합되는 상징적 공간”이라며 “관광공사와 문화재단이 각자의 역할을 분명히 하면서도 유기적으로 협력해 원도심을 포함한 인천 전반의 매력을 높여달라”고 말했다. 이어 “두 기관이 현장에서 필요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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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1-18 00: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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